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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만한 한국영화가 없다?' 현재까지 각 배급사별 한국영화 성적표 -

来源:   发布时间:2019-12-11 05:42:17   浏览次数:0

01.

8월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August, 1998

ⓒ ‘8월의 크리스마스’ 공식 포스터

| •감독 : 허진호
| •출연 : 한석규(정원 역), 심은하(다림 역), 신구(정원 아버지 역), 오지혜(정원 여동생 정숙 역) 등
| •러닝타임 : 97분
|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변두리 사진관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노총각 정원과 해사한 스무 살 주차단속 요원 다림의 사랑을 그린 영화. 사랑이라 하기엔 소극적이지만 사랑이 아니라 할 수도 없는 두 사람의 무구한 시선이 담긴 작품이다. 시한부를 선고받고 하나둘 자신의 일상을 정리해가던 찰나, 창밖 파랑새처럼 날아든 다림이 정원의 마음을 흔든다.

그 옛날 필름 카메라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색감과 흐름이 관객으로 하여금 호흡할 수 있게 해준다. 허진호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 인생 영화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영화 속 배경이 된 초원 사진관은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발길이 닿으며 군산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02.

봄날은 간다

One Fine Spring Day, 2001

ⓒ ‘봄날은 간다’ 공식 포스터

| •감독 : 허진호
| •출연 : 유지태 (상우 역), 이영애 (은수 역), 백성희 (상우 할머니 역), 박인환 (상우 아버지 역) 등
| •러닝타임 : 106분
|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두 남녀의 설레는 사랑의 순간부터, 시간이 지나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 과정의 가슴앓이를 그린 작품. 무수히 많은 방송에서 패러디 되고 언급된 “라면 먹고 갈래요?”,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명대사가 모두 이 영화에서 나왔다. 소리 채집자(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와 방송국 라디오 PD 은수는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 틀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떠난 여행에서 사랑에 빠진다.

추운 겨울 서로를 녹였던 사랑은 봄이 지나 여름이 채 떠나기도 전에 ‘다름’을 맞이하게 된다. “사계절이 와, 그리고 또 떠나 / 내 겨울을 주고 또 여름도 주었던” 태연의 노래 ‘사계’ 속 가사처럼 계절을 붙잡아둘 수 없는 사랑 또한 흘러가는 것임을 담백한 영상미와 생생한 소리와 함께 들려주는 영화.

 

 

03.

시월애

A Love Story , 2000

ⓒ ‘시월애’ 공식 포스터

| •감독 : 이현승
| •출연 : 이정재 (성현 역), 전지현 (은주 역), 김무생 (한 교수 역), 조승연 (재혁 역) 등
| •러닝타임 : 94분
|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판타지

 

바다 위에 지어진 집 ‘일마레(Il mare)’ 전 주인 은주와 현 주인 성현의 2년의 시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로, 데뷔 초 풋풋했던 전지현과 청년 이정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두 배우의 정제되지 않은 연기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탁월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가 뒷받침되어 몰입도가 높다.

빨간 우체통을 매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소소한 일상을 나누던 두 사람은 서로 엇갈린 감정의 타이밍과 ‘시간의 다름’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 죽음을 목전에 앞둔 성현과 뒤늦게 사랑을 깨달은 은주의 평행선이 애절하게 다가오는 작품. 2006년엔 키아누 리브스, 산드라 블록 주연의 영화 ‘레이크 하우스’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04.

클래식

The Classic, 2003

ⓒ ‘클래식’ 공식 포스터

| •감독 : 곽재용
| •출연 : 손예진 (지혜/주희 역), 조승우 (준하 역), 조인성 (상민 역), 이기우 (태수 역) 등
| •러닝타임 : 132분
|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쏟아지는 비에 재킷을 우산 삼아 뛰어가는 두 남녀, 감성적인 기타 선율로 시작되는 ‘너에게 난 해 질 녘 노을처럼~♪’. 영화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이 장면과 음악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조인성·손예진 주연의 ‘클래식’은 1960년대와 70년대, 그리고 2000년 현재라는 시간의 간극을 넘나들며 보여주는 남녀의 애틋하고 슬픈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시간의 간극은 있어도 미모의 간극은 없는 손예진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이자 많은 관객들의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했다. 우연과 엇갈림이 점철된 네 남녀의 평행이론을 클래식하게 표현한 수작.

 

 

05.

아이엔지 …ing

ing, 2003

ⓒ ‘…ing’ 공식 포스터

| •감독 : 이언희
| •출연 : 임수정 (민아 역), 김래원 (영재 역), 이미숙 (미숙 역) 등
| •러닝타임 : 110분
|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운명 같은 사랑을 기다리던 평범한 고등학생 민아와 그 앞에 나타난 영재의 남은 시간을 그린 작품. 철없는 엄마와 장단을 맞추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영재에게 틱틱 대지만 자연스레 마음을 열게 된다. 민아의 불치병으로 인해 두 사람에겐 유한한 시간이 주어지고, 소중한 기억을 하나둘씩 쌓아간다.

새삼 진짜 동안이란 게 무엇인지 느껴지는 임수정의 데뷔 초 풋풋했던 모습과 에디터 기준 김래원의 가장 매력적인 시절을 볼 수 있는 작품. 안젤라 베이비, 조우정 주연의 2012년 개봉작 ‘제일차(First Time)’의 원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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